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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모델 연인과 결별 "바르샤 이적 후 소원"

기사입력 2014-02-12 14:10 | 최종수정 2014-0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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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 가장무도회에 함께 참석해 애정을 과시한 네이마르 커플.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모델이자 배우 연인 브루나 마르케지니(18)와 결별했다.

마르케지니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일간 '오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연인 관계를 끝냈다"고 밝혔다.

마르케지니는 "네이마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고 내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활동하면서 점점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네이마르와 마르케지니는 자신들의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최근 "모든 게 지나갔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마르케지니와의 결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네이마르와 마르케지니는 2012년 여름 처음 만났다. 둘은 연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가 그해 11월 마르케지니가 네이마르 볼에 키스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처럼 축구계의 세기의 커플로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네이마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마르케지니는 "대서양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4살 때 TV드라마로 데뷔한 마르케지니는 2003년 히트 영화 '수사 아브라카다브라'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빼어난 외모와 몸매 덕분에 배우와 모델로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지난 1월부터 브라질 최고의 시트콤으로 등극한 글로부 TV '가족'에 주연급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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