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가진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EPL 23라운드에서 5대1로 대승했다. 전반 15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후반 6분 야야 투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에딘 제코와 스테판 요베티치, 뱅상 콤파니 등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에티엥 카포우가 한 골을 추가한 데 그쳤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53을 기록하면서 사우스햄턴과 비긴 아스널(승점 52)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가 선두에 오른 것은 17일 만이다. 하지만 3위 첼시(승점 50)와의 간격이 크지 않아 선두 자리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