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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이 한국이 H조에서 최약체는 평가했다.
빌모츠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알제리 축구 전문 '르 부튀르'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은 H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적은 팀"이라며 "이는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의 일정이 매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아주 힘든 싸움을 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모츠 감독은 이어 "러시아와 벨기에가 H조에서 강한 팀이지만 16강에서 포르투갈이나 가나를 만나려면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벨기에와 6월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