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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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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 부풀었다. 2007년 이후 추락한 성적 향상이다. 지난시즌 주전멤버 중 절반 이상이 팀을 빠져나가 전력이 약해졌지만, 성남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종환 감독은 밝은 미래를 꿈꿨다. 남다른 각오가 돋보인다. 박 감독은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일화 축구단 창단 시절보다 더 열심히 해서 성남시민 모두가 바라는 좋은 축구를 꼭 만들겠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멋있는 축구를 통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벌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파도축구'로 상대를 쓸어버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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