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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이디스가 한국 스타와 계약을 완료했다.'
27일 밤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레이디스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메시' 지소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엠마 헤이스 첼시 감독은 "팀을 위해 정말 환상적인 계약"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는 지소연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팬들도 그녀의 플레이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다. 우리팀과도 훌륭하게 맞아들어갈 선수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큰 성공을 이룰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WSL에 진출하게 된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에 오게 돼 기쁘다. 유럽에서 축구를 하게 되는 새 도전을 고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팀 플레이어로서 첼시를 가능한 높은 순위까지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도 덧붙였다. "많은 팬들이 우리 팀과 나의 활약에 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첼시 팀과 팬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지소연은 28일 오후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