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역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26일 도르트문트전(2대2 무)에서 기록한 지동원의 컴백골, 동점골에 대한 각 언론의 반응을 모아 실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낸 지동원에 대한 같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부터 지동원이 골을 넣을 때마다 따라붙었던 '딩~동 지(Ding-Dong-Ji)'라는 애칭이 또다시 등장했다.
키커는 '지(Ji)가 도르트문트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였다'고 평가했다.유로스포츠는 '지(Ji)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넘어졌다. 후반기 첫 경기 시작부터 홈관중들 앞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고썼다.
쉬드도이치자이퉁은 '2대2 무승부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당황스러워보였. 야쿱 블라스코프스키의 심각한 부상은 악재' 라고 했다. 이마지는 '딩동! 도르트문트 이적생이 도르트문트의 심장을 강타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내년 여름부터 도르트문트와 계약 한국선수'라고 썼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