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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박주영(29)에 어떤 기대도 없다. 남은 것은 박주영의 결단 뿐이다.
박주영은 올 시즌 아스널에서 단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작년 10월 30일 열린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16강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아론 램지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13분 정도를 뛰었다. 소속팀에서 출전하는 시간이 줄어들며 대표팀에도 차출되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이 출전할 수 있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