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가 헬리콥터를 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2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헬리콥터를 타고 내린 마타의 모습을 전하면서 그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공식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장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정장차림으로 내린 마타를 반갑게 맞았다.
마타와 얘기를 나누는 모예스 감독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로빈 판 페르시와 리오 퍼디낸드, 다비드 데 헤아도 마타의 도착과 함께 자신들의 트위터에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맨유는 25일 첼시와 후안 마타 영입에 대한 협상을 끝냈다.
마타의 이적료는 3700만 파운드며 이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영입에 든 3075만~4000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구단 최고액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