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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마타보다 더 좋은 소식 있다" 맨유 팬들 흥분

기사입력 2014-01-25 14:39 | 최종수정 2014-0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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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의 영입을 알린 맨유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플레이어 출신 마이클 오언이 맨유의 선수 영입과 관련 의미심장한 트위터 글을 남겨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언은 맨유가 마타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 수시간 전인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마타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 팬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뉴스가 있다"고 알렸다.

맨유는 25일 첼시와 후안 마타 영입에 대한 협상을 끝냈다. 이적료는 3700만 파운드며 이는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영입에 든 3075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구단 최고액이다.

스트라이커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특급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 각 리그를 돌며 중원 미드필더, 수비수, 공격수 등에 걸쳐 톱클래스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이 5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오언의 발언은 마타급이나 마타 이상의 이름값을 하는 선수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뜻이어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새로운 영입이 아니라 웨인 루니와의 재계약 성공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스토크시티에서 은퇴한 오언은 영국 BT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며 여러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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