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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플레이,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혼다는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승리에 기쁘다"면서도 "(내 플레이에는)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기량의) 50%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플레이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상대는 카운터를 노리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할 것"이라며 "내 자신이 확실하게 해야 동료에게 플레이가 이어진다"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세도로프 감독에 대해선 "영어로 소통하고 있다. 감독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