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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제주는 13일 휴고 드로겟(31), 조코 스토키치(27), 알렉산다르 요바노비치(25·이하 알렉스)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알렉스는 호주 출신의 장신 수비수다. 1m96의 큰 키를 앞세운 알렉스는 대인방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 FC 소속으로 24경기에 출전했다.
제주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마라냥이 잔류하는 데 이어 드로겟, 알렉스를 영입하면서 201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경훈 감독은 "공수에 걸쳐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특히 드로겟과 알렉스의 경우 적응 시간도 필요하지 않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