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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9·아스널)이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주영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3~2014시즌 FA컵 3라운드(64강)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잇단 부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주영을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일찌감치 리드를 잡으면서 큰 변화를 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점이 결국 '박주영 외면'으로 이어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