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박주영, '슈퍼맨' 외질과 포즈 "즐거운 아스널 파티"

기사입력 2013-12-19 23:35 | 최종수정 2013-12-19 23:35



아스널 선수들이 벌인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에 박주영도 참여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널 선수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수요일 밤(현지시각) 런던 시내 한 식당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

선수들이 각자의 SNS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1부는 식사와 캐럴을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살린 코스튬 플레이를 연출해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박주영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파티를 만끽했다.

슈퍼맨 복장을 한 메수트 외질은 자신의 SNS에 박주영과 '원시인' 플린트스톤으로 분한 일본 출신 미야이치 료와 다정한 포즈를 취해 한국팬들의 시선을 당겼다.

이밖에 루카스 포돌스키가 헐크로, 산티 카소를라가 슈퍼 마리오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로보캅으로 변신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여흥을 즐기는 파티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감독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매 시즌 전반기 성적에 따라 파티 규모나 개최 여부가 좌우되곤 하는데 올시즌 아스널의 파티는 충분히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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