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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 최대 8주 아웃" 바르샤전 결장 우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12-18 14:37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세르히오 아게로가 최대 8주간 결장할 수 있다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8일 레스터시티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3대1로 승리한 뒤 아게로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내가 의사가 아니라 답하긴 어렵지만 의료진 말로는 최소 한달에서 최대 8주간 나올 수 없다"고 비관적인 표정을 지었다.

아게로는 지난 15일 6대3 대승을 거둔 아스널과의 EPL 홈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쳐 후반 5분 만에 교체됐다.

당시 한 달 결장 소식이 들렸고 아게로가 직접 SNS에 "곧바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이 8주를 언급하면서 내년 2월 말 펼쳐질 바르셀로나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8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아게로의 공백을 메운 에딘 제코가 41분과 후반 8분 멀티골을 작렬시키면서 4강에 안착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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