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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H조에는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가 함께 묶였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는 H조에서 가장 약한 팀이라고 본다. 벨기에는 최근 유럽의 강호로 급부상했고 러시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맡은 이후 전력이 강해졌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국이다"고 밝혔다.그리고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약속할 수는 없다. 불가능한 것은 없지만 절대 흥분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릴호지치 감독은 월드컵 개막 이전에 프랑스와 평가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그는 "프랑스축구협회와 알제리축구협회가 월드컵 개막에 앞서 평가전을 치르는 문제를 놓고 접촉에 들어갔다.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