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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영국 선수 가운데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컨설팅 업체 '웰스 X'가 12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발표한 'EPL 영국 선수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28세의 루니는 총재산이 4500만 파운드(약 775억원)로 평가돼 영국 국적을 가진 EPL 선수 170여명 중 최고의 부호로 나타났다.
루니의 뒤를 이어 팀동료 리오 퍼디낸드(35)가 3700만 파운드(637억원)로 2위에 랭크됐다. 퍼디낸드는 맨체스터에 런칭한 레스토랑 사업이 번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엔 3100만 파운드를 보유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35)가 올랐다.
잉글랜드의 두 기둥 스티븐 제라드(33, 리버풀)와 존 테리(33, 첼시)가 2900만 파운드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조 콜(32, 웨스트햄) 애슐리 콜(32, 첼시) 마이클 캐릭(32), 애슐리 영(28, 이상 맨유) 제임스 밀러(27, 맨시티) 순으로 10명을 채웠다.
‘웰스 X’는 “루니, 퍼디낸드, 캐릭, 영 등 10위에 든 맨유 소속 4명의 재산 총액이 1억1000만 파운드(약 1891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