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흡연 포착?' 때아닌 해프닝에 곤혹

기사입력 2013-12-06 13:46 | 최종수정 2013-12-06 13:46

neymar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때 아닌 흡연 논란에 휩싸였지만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스포츠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4일 홈페이지 사진 란에 '네이마르가 무엇을 하는 지 보라'며 네이마르로 보이는 남성이 가운을 입은 채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 여러 컷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사진만 게재하고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도 네이마르를 향해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잭 윌셔(아스널)의 흡연 장면이 신문에 보도돼 아르센 벵거 감독이 훈계를 하는 등 논란이 일었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브라질의 한 광고 회사가 제작한 금연 캠페인 광고에서 유출된 일부 컷이며, 사진 속 주인공 역시 네이마르를 닮은 현지 광고 모델로 밝혀졌다.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른 네이마르의 매니저 에두아르드 무사는 브라질 일간 '글로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 속 사람은 네이마르가 아니다"라면서 "이탈리아 신문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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