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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본선 조추첨자로 나설까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12-04 10:25 | 최종수정 2013-12-04 10:25


◇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 조추첨 당시 추첨자로 나선 펠레(왼쪽). 스포츠조선DB

과연 펠리가 32개국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까.

축구황제 펠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 깜짝 손님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는 오는 7일(한국시각)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릴 본선 조추첨식에 펠레를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펠레는 브라질월드컵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있으나, 최근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펠레가 조추첨식 무대에 오를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선 함구했다.

펠레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조추첨자로 나선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도 추첨자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윤곽은 당일에 드러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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