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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위트레흐트전을 통해 복귀한다고 네덜란드 매체가 보도했다.
시즌초 2골1도움으로 주축 역할을 하던 박지성이 빠지자 팀은 젊은 선수들의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10경기에서 단 1승(3무6패)만 거두는 부진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1위에서 5승5무5패(승점 20) 10위로 떨어졌다. 선두 비테세(승점 30)과의 승점차가 무려 10점.
치료차 한국을 다녀가기도 했던 박지성은 회복이 더뎌 내년에야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지난달 말 팀 훈련에 합류해 팬들에게 안도감을 전했다.
박지성의 복귀는 다시 팀이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어줄 것으로 구단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의 훈련과 함께 박지성이 자신을 보러 한국에서 온 20여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