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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프 김영권 "피구 삼촌과" 깜짝 인증샷

기사입력 2013-11-12 15:43 | 최종수정 2013-1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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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김영권(23, 광저우)이 포르투갈 레전드 루이스 피구(41)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김영권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피 감독님 응원 오신 루이스 피구 삼촌이랑 한컷^^"이라는 활짝 웃는 피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김영권의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하루 전인 9일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중국 클럽으로는 처음 아시아 정상에 섰다.

리피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영권은 선발 출전해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피구는 리피 감독과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광저우가 최근 런칭한 생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저우를 찾았다.

김영권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소집돼 1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위스와의 친선전과 19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진행될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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