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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캐터몰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영국 언론이 기성용(24·선덜랜드)의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전 출전을 예상했다.
영국의 언론 데일리 미러는 6일(한국시각) 사우스햄터전에 포옛 감독이 최소한 3자리에 변화를 줄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3일 열린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의 여파다. 당시 헐시티전에서 골키퍼 웨스트우드는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부상했다. 또 미드필더 캐터몰과 수비수 도셰나가 전반 종료 직전 잇따라 퇴장을 당했다. 캐터몰과 도셰나는 퇴장 징계로 향후 EPL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포옛 감독은 이들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리그컵 16강전에서 미리 대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미러는 '포옛 감독이 헐시티전에서 빠진 3명 없이 사우스햄턴전을 치를 것이다. 기성용이 캐터몰의 자리를 대신하며, 브라운이 도셰나 대신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옛 감독 부임이후 3경기 중 1경기에 나서 20분간 활약한 기성용으로서는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