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다음달 카타르월드컵 겨울개최 논의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0:10 | 최종수정 2013-09-24 10:10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달 3∼4일에 열릴 집행위원회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를 논의한다. 겨울 개최가 이슈다.

2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의제 중의 하나다. 총 27개의 의제 중 25번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다. 그동안 이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원래 월드컵기간인 6,7월의 평균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는 카타르의 날씨가 문제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등은 이에 대해 겨울 개최를 주장해왔다. 제프 블래터 FIFA회장도 "여름에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에 대해 카타르측은 "우리는 월드컵 여름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냉방기술 개발과 구현으로 충분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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