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부트발 인터내셔널'도 박지성(32·PSV에인트호벤)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박지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추가골을 간접적으로 도운데 이어 19분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의 골을 직접 도왔다. 4분 뒤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때려 팀의 네 번째 골을 책임졌다.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이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아약스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 헌신과 희생정신까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박지성은 아직도 골 결정력 면에서 건재함을 보여줬다. 3-0을 만든 도움과 자신이 터뜨린 팀의 네 번째 골에서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