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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이 '임대성' 기성용(24)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디 카니오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임대 이적생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임대 이적생' 기성용과 파비오 보리니을 콕 찝었다.
기성용과 보리니는 EPL 4라운드 아스널전에 나란히 출격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데뷔전부터 풀타임 활약했고, 보리니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첫 경기를 지켜본 결과 더 큰 기대가 생겼다. 디 카니오 감독은 "내 스쿼드에 그 선수들이 있어서 정말 좋다. 팀에 합류한 이후 동료들과 함께 첫 경기를 치렀다. 이미 그들은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팀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