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이겼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60분의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5분 키슬링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나 득점기회를 놓쳤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3분 구자철 대신 메도예비치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키슬링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키슬링은 프리킥 상황서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프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키슬링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로 4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2승3패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