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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6연승 끝, 하지만 선두 경찰에 소중한 승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9-14 20:57



고양HiFC의 연승행진이 6연승에서 멈췄지만 승점 1점은 소중했다.

고양이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선두 경찰축구단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4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고양은 전반 45분 오범석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중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아 패색이 짙었다. 후반 35분 유만기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침표였다.

고양은 챌린지 최다인 6연승 중이었다. 연승은 끊겼지만 난적 경찰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점을 챙겼다. 고양은 올시즌 경찰에 3전 전패였다. 특히 지난 7월 13일 경찰에 0대8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고양은 승점 32점으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에 골득실에서 앞섰다. 경찰은 승점 5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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