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바르셀로나? 내가 거절했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09:06


사진캡처=스카이스포츠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바르셀로나행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내내 수비 보강을 노린 바르셀로나는 루이스를 타깃으로 점찍고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첼시의 완강한 저항에 막혔다. 첼시 뿐만 아니라 루이스 당사자도 바르셀로나에 갈 마음이 없었다고 했다. 루이스는 5일(한국시각) 브라질 스포츠 전문 매체 가제타 에스포르티바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적인 영압제안이 있었다. 나는 첼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는 빅클럽에서 뛰고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샬케, 바젤, 스테아우 부카레스트와 함께 한 조에 속했다. 루이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는 항상 경쟁이 치열하다"며 "그러나 승리 경험이 많은 팀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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