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고연봉 예약, 무려 1700만 유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08:45


사진=TOPIC/Splash New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조만간 최고연봉자가 된다.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예상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44억8000만원)다.

스페인 매채 '푼토 펠로타'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곧 레알과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A매치 기간이 끝나고 팀에 복귀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예상 연봉인 1700만 유로는 축구선수중 가장 높은 액수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가 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그동안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컸다. 별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아 이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구단이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다. 단짝인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로 보냈다. 재계약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외질에 이적에 대해 호날두는 분노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질의 방출은 정말 형편없는 소식이다. 외질은 내가 문전에서 어떻게 움질일지 가장 잘 아는 선수였다.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유일한 선수인데, 구단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리면서 갖가지 설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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