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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가 맨유에 입단한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펠라이니는 맨유에 입단한 뒤 MU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에서 그는 "맨유 선수가 되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면서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순간이다. 맨유 입단을 너무 오래 기다려왔다.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펠라이니는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 역시 맨유에 오고 싶었다. 그것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펠라이니는 이적 시장 마감날인 3일 새벽(한국시각) 이적료 2750만 파운드(약 470억원)에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에버튼 시절 한솥밥을 먹었었다. 1m94의 큰 키에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