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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파크 레인저스를 탈출(?) 했던 크리스토퍼 삼바(안지 마하치칼라)가 러시아 복귀 2달 만에 다시 팀을 떠나는 기구한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안지의 긴축 정책에 고액 연봉자인 그도 안전할 수 없었다.
앞서 안지는 시즌 중 거스 히딩크 감독을 퇴진시킨 데 이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선 사무엘 에토오와 윌리안을 잉글랜드 첼시에 팔았다.
삼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지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면서 "난 다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