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새벽(한국시각)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발렌시아의 반격도 무서웠다. 중심에는 헬데르 포스티가가 있었다. 포스티가는 전반 종료 직전 주앙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시저스킥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에베르 바네가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서는 골이 더이상 터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공세에 나섰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가 몇 차례 골을 노렸지만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차 9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