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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첼시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유로파리그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데에는 마타가 큰 몫을 차지했다. 마타는 자타공인 지난시즌 첼시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달라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마타의 입지는 급격히 약해졌다. 무리뉴 감독이 창의적인 윙어보다는 스피드가 탁월한 윙어를 선호하며, 마타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는 중요한 선수다. 그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마타를 달랬지만, 마타는 최근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마타 영입전에 나섰지만, 아스널과 토트넘의 적극적인 행보에 두손을 들었다.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여름이적시장. 마타는 가장 주목해야 할 주인공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