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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스페인행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드리드 스포츠용품 매장이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팔기 시작했다.
이적 시장 마감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현재 베일의 거취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믿을 만한 가장 최근 보도는 27일 "레알 마드리드의 거만한 태도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심사가 뒤틀려 스페인에서 이적을 준비하던 베일을 영국으로 불러들였고, 이에 화가 난 베일이 토트넘 훈련 참가를 거부했다"는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 보도다.
베일의 유니폼은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와 연계된 인터넷 숍에도 진열이 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구단은 업체 측 실수라고 해명하면서 즉각 상품을 삭제했다.
레비 회장은 이 해프닝에 대해서도 몹시 불쾌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