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선발출전해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 독일 레버쿠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다. 전반 31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까지 기록하는 등 몸상태는 좋았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었다. 시드니 샘이 밀어준 패스를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