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선은 26일(한국시각) '시세가 뉴캐슬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시세는 그동안 뉴캐슬의 유니폼 스폰서가 대부업체라는 점 때문에 팀 합류를 거부해왔다. 뉴캐슬의 새 유니폼 스폰서는 유명 대부업체 '웅가닷컴'이다. 세네갈 국적의 이슬람교도인 시세는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익을 얻는 행위를 금하고 있는 이슬람교의 율법에 따라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뉴캐슬 합류를 최종 확정하면서 시세는 프로투갈에 차린 뉴캐슬의 전지훈련 캠프에 조만간 합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