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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이번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다.
그런데 상황이 뒤바뀌었다. PSG가 껄끄러운 바르셀로나에 제안을 넣었다. 메시 영입을 위해서였다. 셰이크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프랑스 'Actu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티아고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경우 나는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와의 2018년까지 뛰기로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에는 2억1500만파운드(약 3675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
이날 티아고는 프랑스 언론에 PSG와의 계약을 존중한다고 했다. 티아고는 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을 당시 4년 계약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티아고의 바이아웃을 내고 데려갈 경우 PSG도 메시를 빼앗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