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섰다.
내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파브레가스는 2013~2014시즌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다고 판단된다면 이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이 가운데 맨유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파브레가스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더 선은 '아스널이 그와의 협상 우선권을 갖고 있지만 파브레가스가 맨유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 출신인 파브레가스의 맨유행이 성사되면 아스널의 주포이자 절친인 로빈 판 페르시와 맨유에서 호흡을 맞추는 진기한(?) 장면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