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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 스완지 이적 확정, 기성용 포지션 경쟁은?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10:49 | 최종수정 2013-07-04 10:49


사진캡처=더 선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의 유망주 미드필더 존조 셀비를 동료로 맡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4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가 500만파운드에 셀비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비는 현재 스완지시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셀비의 이적은 리버풀이 공식적으로 "셀비가 스완지시티로의 이적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셀비는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이 열리는 네덜란드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U-21세 이하 대표팀 소속인 셀비는 2010년 찰튼에서 170만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었다. 그러나 1군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하며 블랙풀로 단기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2012~2013시즌에도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19경기(교체출전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세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6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셀비의 영입으로 스완지시티는 미드필드 자원이 넘쳐나게 됐다. 기성용 브리튼, 데 구즈만, 어구스틴 등 기존 자원에 새로 가세한 호세 카냐스, 포수엘로, 셀비까지 영입되며 2~3자리를 놓고 7명이 경합을 벌이는 생존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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