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이 전북KSPO를 대파하며 WK-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1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전북KSPO와의 2013년 WK-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대0으로 대승했다. 이민아가 멀티골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이세은과 강유미가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현대제철은 연속 무패 행진을 7경기(4승3무)째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또 승점 34가 되면서 2위 서울시청(승점 31)과의 격차도 벌리는데 성공했다. 전북KSPO는 현대제철과의 3번째 만남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하면서 시즌 상대전적 무승(1무2패) 기록을 이어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