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챔피언십(2부리그)의 감독이 생방송으로 축구 경기를 중계하다 경질당하는 믿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BBC의 해설위원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중계하던 중 구단이 그의 경질을 공식 발표하면서 팀과 이별을 맞게 됐다. 물론 그냥 물러설 포옛 감독이 아니다. 그는 BBC 방송에서 "구단으로부터 어떤 대화나, 메시지, 이메일을 받지 못했다"면서 "절차가 중요하다. 소송을 걸 예정이다. 그게 맞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브라이튼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오스카 가르시아를 후임 감독으로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