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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들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메시가 법정에 출두하게 됐다고 20일 보도했다. 스페인 세무 당국은 메시가 아버지 호르헤와 함께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약 420만유로(64억원)를 탈세했다고 고발했다. 메시의 대리인을 맡고 있기도 한 아버지가 2005년 당시 조세피난처에 회사를 설립하고, 초상권 수입을 이 회사를 통해 처리해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혐의다. 최근에는 메시가 2009년 이후에도 탈세 행위를 계속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