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 판사출신 부친 '화려한 엘리트코스-꽃미남'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19 15:36 | 최종수정 2013-06-19 15:52


김민지 아나운서 부친 김덕진 변호사

축구선수 박지성(32, QPR)과 열애 중인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의 부친인 김덕진 변호사의 화려한 약력이 화제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김덕진 변호사는 1982년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조달본부 법무관, 군수사령부 법무참모, 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대전고등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차례로 역임한 그는 200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지냈다.

2006년 변호사 김덕진 법률사무소를 낸 그는 현재는 법무법인 두우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김덕진 변호사의 화려한 이력은 법률사무소 홈피에 공개되어 있다.

김 아나운서의 부친 김 변호사는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밞은 셈. 더불어 프로필 사진 속 김 변호사의 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이미지와 품격 있는 외모가 시선을 모은다.

한편 김 아나운서의 모친 오명희 수원대 동양화과 교수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이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결혼 시기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이라 가벼운 만남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박지성은) 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신중한 성격이라 믿음이 간다"고 흐믓해했다.

박지성 측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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