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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32, QPR)과 열애 중인 SBS 김민지(28) 아나운서의 부친인 김덕진 변호사의 화려한 약력이 화제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김덕진 변호사는 1982년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조달본부 법무관, 군수사령부 법무참모, 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대전고등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차례로 역임한 그는 200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지냈다.
김 아나운서의 부친 김 변호사는 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밞은 셈. 더불어 프로필 사진 속 김 변호사의 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이미지와 품격 있는 외모가 시선을 모은다.
한편 김 아나운서의 모친 오명희 수원대 동양화과 교수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이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결혼 시기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이라 가벼운 만남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박지성은) 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신중한 성격이라 믿음이 간다"고 흐믓해했다.
박지성 측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