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네이마르 이적료 785억, 바르샤 역사상 2위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18:25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데 들인 이적료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역대 바르셀로나 이적료 랭킹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5400만 유로(약 785억원)로서, 2009~2010시즌을 앞두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는 데 들인 8700만 유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인테르에게 현금 4600만 유로와 사무엘 에토오를 묶어 내주는 조건으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사들였다.

2010년 발렌시아로부터 영입한 다비드 비야(4000만 유로), 2008년 세비야로부터 사들인 다니 알베스(3600만 유로)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2011년 아스널, 3400만 유로), 마크 오베르마스(2000년 아스널, 3000만 유로), 알렉시스 산체스(2011년 우디네세, 260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드미트로 치그린스키(2009년 샤흐타흐)와 호나우지뉴(2003년 PSG), 하비에르 사비올라(2001년 리베르플라테)가 2500만 유로의 몸값으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앞서 네이마르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면서 올시즌을 끝으로 유럽 리그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확인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700만유로(약 102억원)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선수를 공동 소유한 세 주체에게 그들의 지분대로 배분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속팀 산토스와 매니지먼트사인 DIS 그룹이 각각 55%와 40%를 갖고, 투자사인 테이사(TEISA)가 나머지 5%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