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영입 혈안' 맨시티, 바이아웃 지른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09:46 | 최종수정 2013-05-20 09:46


사진캡처=선데이미러

라다멜 팔카오의 맨시티행이 가까워졌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팔카오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5400만파운드를 지불할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올여름 최대어 중 하나다. 첼시와 AS모나코 등이 그의 영입을 노렸다.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맨시티로서는 마음이 급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행이 유력해지며 팔카오도 함께 갈 것이라는 루머들이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과 팔카오의 에이전트는 호르헤 멘데스로 같다. 결국 맨시티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서라도 팔카오를 데려오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만약 팔카오 영입이 확정된다면 5400만파운드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액이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팔카오는 20만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게 된다. 맨시티행이 유력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팔카오에 대해 좋은 평을 여러차례 내린 바 있어 둘의 궁합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팔카오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했던 세르히오 아게로와 투톱을 구성할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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