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대교, 현대제철에 3대1 완승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5-13 21:02


WK-리그 고양 대교가 라이벌 인천 현대제철을 완파했다.

대교는 13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현대제철과의 2013년 WK-리그 11라운드에서 3대1로 완승했다. 전반 29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터뜨린 이은혜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제철은 후반 34분 임선주의 득점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43분 유한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2골차로 완패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현대제철에 패했던 대교는 설욕에 성공했다.

한편, 리그 선두 서울시청은 부산 상무를 2대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시청은 올 시즌 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상무는 연속 무승 행진이 9경기째로 늘어났다. 전북KSPO는 충북 스포츠토토에 1대0으로 이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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