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 대교가 라이벌 인천 현대제철을 완파했다.
대교는 13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현대제철과의 2013년 WK-리그 11라운드에서 3대1로 완승했다. 전반 29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터뜨린 이은혜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제철은 후반 34분 임선주의 득점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43분 유한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2골차로 완패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현대제철에 패했던 대교는 설욕에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