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21일 열린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슈퍼리그 페르시와 와메나-펠리타 반둥전에서 발생했다. 1-1로 맞선 후반 37분경, 페르시와의 러마로펜이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선수에게 백태클을 가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에 격분한 페르시와 선수들이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러마로펜이 왼손으로 심판의 얼굴을 가격했다. 얼굴에 출혈이 생긴 심판은 곧 병원으로 후송됐고 경기는 15분간 중단됐다.
인도네시아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는 24일 "러마로펜이 추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