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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찰턴전에 풀타임 활약하면서 다음 시즌 승격의 감격을 맛봤다.
김보경은 카디프의 승격으로 한국 선수 중 12번째로 EPL에 진출하는 선수가 됐다.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것은 설기현(레딩)~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1월 윤석영(23)이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은 지 3개월여 만에 탄생하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이기도 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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