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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25, FC바르셀로나)가 아빠가 됐다.
'아스'와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일간은 "파브레가스의 여자친구 다니엘라 세만이 11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딸의 이름은 리아다.
그는 팀의 4강이 확정된 직후 딸의 출산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산모와 딸의 건강을 챙겼다.
첫 아이 리아를 얻은 파브레가스는 호세 핀투, 리오넬 메시, 빅토르 발데스, 다비드 비야, 헤라르드 피케, 페드로에 이어 아빠 대열에 합류한 바르셀로나 스타가 됐다.
파브레가스는 2011년 여름, 7년간 만나온 연인 카를라 도나와 결별한 후 13세 연상의 레바논 미녀 다니엘라 세만(38)을 새 여자 친구로 맞았다.
당시 세만은 1998년 결혼한 레바논 백만장자 엘리 타크투크와의 사이에 11살 딸과 8살 아들을 두고 있었다.
둘의 연애 사실이 알려지자 타크투크는 영국 일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셋째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던 중 파브레가스가 아내를 빼앗아 갔다"며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