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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전북을 무너뜨린 수원의 중심 곽희주가 2013년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프로연맹은 4일 곽희주를 4라운드 MVP로 뽑았다. 연맹은 곽희주에 대해 '전북 징크스를 깬 선제 헤딩골 뿐 아니라 수비서도 안정적인 리딩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공격수로는 김신욱(울산)과 보산치치(경남)를 선정했다. 김신욱은 3호골을 작렬시키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보산치치는 서울전에서 정교한 프리킥으로 2골을 넣었다.
한편 4라운드 최고의 팀은 강원을 3대0으로 제압한 울산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로는 2대2 무승부가 된 서울과 경남의 경기(30일)이 뽑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