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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마 팬이 네덜란드 에이스 로빈 반 페르시(29) 옆에서 수줍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소년은 자라서 7년 뒤 반 페르시의 동료가 된다.
7년이 흘러 성인이 된 클라시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와 에스토니아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D조 경기(3대0 네덜란드 승리)에 앞서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반 페르시 옆에 섰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두 사진은 두 사람의 인연을 나타내는 '세월 인증샷'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브라질월드컵 예선 터키, 헝가리전 등 총 4차례 대표팀 경기에 나서며 승리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